지난 달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연 대구연극제가 연극이외에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제 기간동안 공연장 로비에서는 배우들이 무대에서 선보였던 의상들이 전시되고 있다. 드레스, 연회복, 서양귀족의 의상과 함께 전통 한국복식도 선을 보였으며, 객석에서만 보아오던 연극소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도 있도록 하고 있다.
배우들의 얼굴윤곽을 뚜렷이 하고 배역의 성격에 맞는 분장을 하는 과정을 담은 분장사진전과 데드마스크전도 열리고 있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뒷모습이나 배우들의 분장실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대구연극협회 박현순 회장은 "무대소품이나 의상등의 전시를 통해 연극이라는 장르가 관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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