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 서명 확인 힘들어

대형 유통매장에서 현금출납업무를 보고 있다. 신용카드의 서명을 확인하기가 너무 힘들다. 신용카드의 서명을 확인하려면 고객들은 눈을 부라리며 짜증을 낸다. '누가 가짜 카드 사용하냐', '누가 훔친 카드 쓸까봐 그러냐'며 항의하는 분들도 있다.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신용카드 분실 도난에 따른 피해는 작년에만 300억원이 넘었다. 서명확인만 제대로 했더라도 막을 수 있는 피해였다.

회원이 신용카드에 서명을 하고 가맹점은 이것을 확인하는 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은숙(대구시 도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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