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에 건설된 양양국제공항이 2일 개항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영동권 거점공항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97년 공사에 들어가 5년여만에 완공된 양양국제공항은 길이 2천500m, 폭 45m의 활주로에 완벽한 계기착륙시설을 갖춰 시정 550m만 확보돼도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연간 193만명의 여객과 11만6천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1일 서울 5편, 부산 2편의 국내선과 제주도를 거쳐 상하이를 운항하는 중국 동방항공의 부정기 전세기가 주 2회 국제선으로 운항된다.공항 건설에는 3천567억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59만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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