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와 관련, 조동호 전 영양부군수의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이의경)은 4일 오후 한나라당 청송·영양·영덕지구당 위원장인 김찬우 의원의 부인 정모(65)씨를 소환 조사한 후 이날밤 늦게 귀가조치했다. 정씨 소환은 영양군수 후보 공천을 둘러싸고 수억원의 헌금설이 나도는 것과 관련, 사실 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는데 검찰은 김찬우 의원의 소환조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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