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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차세대 인터넷기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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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고에너지물리연구소(소장 손동철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기술인 '국가 그리드(GRID)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경북대는 8일 KISTI에서 실시한 2002년도 사업공모에서 고에너지물리연구소의 '국가 고에너지물리데이터 그리드기반구축' 과제가 21개 최종선정 과제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9개 대학·정부기관에서 35개 과제를 신청했으며 포항공대의 '슈퍼컴퓨터센터 그리드 컴퓨팅 구축 및 전환기술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그리드 기반 가상풍동을 이용한 최적 형상설계 기술개발' 등이 채택됐다.

'그리드'는 지리적으로 분산설치된 고성능 컴퓨터와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 각종 정보통신 첨단장비를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동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 운용체계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처리가 필요한 첨단연구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 세계 컴퓨터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슈퍼컴퓨터처럼 쓰자는 개념이다.

현재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국가차원의 그리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국내에서도 정보통신부가 지난해 5월 기본계획 수립, 10월 국가 GRID포럼 창립 등 세계 5대 지식정보강국 진입을 위해 향후 5년간 43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대측은 "그리드와의 긴밀한 연구성, 연구수행 능력에서 전문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아 신청과제가 선정된 것같다"며 "전체 사업비 96억원 중 1차연도 예산 2억1천만원은 배정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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