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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환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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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연 이틀 하늘을 뒤덮었다.대구시는 9일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588㎍/㎥를 기록함에 따라 전날 밤 9시 해제했던 황사경보를 이날 오전 6시 재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중국쪽에서 내려오는 먼지구름이 9일 오후 늦게 한반도를 빠져 나가면서 10일쯤 세력이 크게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내 초등학교들은 8일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황사농도가 옅어진 9일엔 정상수업이 이뤄졌다.

8일 지역에 사상 첫 황사경보가 발령되면서 대구시내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과의원 등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같은 눈병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황사로 대구시 중구 동성로 및 북구 복현동 경북대 북문 부근 40여개 먹을거리 노점상들은 장사를 포기하고 철수한 반면 도시락업체, 중국 음식점 등은 황사 특수를 누렸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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