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CD 앨범과 컴퓨터상의 각종 인물 사이트에 실린 사진을 도용해 가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만들어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가짜 신분증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가 경찰의 조회과정에서 하자를 전혀 발견할 수 없는 등 거의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9일 휴대폰 판매회사의 인터넷 쇼핑몰에 가공의 주민등록번호로 접속, 모두 8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가로챈 혐의(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원모(25.경기도 안양시)씨를 구속하고 공범 김모(29)씨를 수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50여명분의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구미 등 전국 30여개의 휴대폰 대리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천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사들인뒤 대금 결제를 않고 이를 처분한 혐의로 박모(25)씨가 경찰에 구속됐었다.
이들은 인터넷상의 주민등록 생성프로그램을 이용해 주민등록번호를 만들고 사진은 졸업앨범 등에서 따와 컴퓨터 편집하는 방법으로 가짜 신분증을 제작, 주로 휴대폰 판매업체의 인터넷 쇼핑몰을 상대로 범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터넷 쇼핑몰에서 휴대폰을 주문한뒤 판매회사에서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면 문구점 등지의 팩스를 이용하고 상품을 배달할 장소를 심부름 센터나 택배회사 등지로 지정한후 물건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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