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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별테니스선수권 최정우·안지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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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포항중)와 안지윤(복주여중)이 2002 경북춘계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중등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최정우는 8일 포항공대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최인호(성의중)를 2대0으로, 안지윤은 여중부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김은정을 2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안지윤과 김은정은 여중부 복식에서 조를 이뤄 장은비-이은정(경산여중)조를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남중부 복식에서는 안성희-최인호(성의중)조가 같은 학교의 오상오-이광기조를 2대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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