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사태 이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팔고 국민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9월12일부터 지난 4월10일까지 외국인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단일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1조5천9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제1우선주 2천71억원을 포함할 경우 매도규모는 1조8천9억원에 달한다.반면 외국인들은 국민은행, 삼성화재, 대신증권, 신한지주, 삼성증권, 현대증권, 외환카드, 대구은행, 대신증권 제1우선주, 외환은행 등 금융관련주 1조3천4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 기간에 외국인매도 상위 20종목을 보면 삼성전자에 이어 한국전력, 삼성전자 제1우선주, 하이닉스, S-Oil, SK텔레콤, SK, 포항제철, 팬택, 제일기획, LG전선, LG전자, LG생활건강, 호텔신라, 한국전기초자, 삼성SDI, SK증권, 담배인삼공사, 금강고려화학, 두산 등의 순이다.
순매수 상위 20종목은 국민은행이 3천29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화재, 대신증권,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증권, 현대자동차 제2우선주B, 현대증권, LG화학, 현대백화점, 외환카드, 삼성물산, 제일제당, 제일모직, 대구은행, LG석유화학, 대신증권 제1우선주, 대림산업, 외환은행, 대한항공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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