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의성 옥산면 실업1리 정모(46)씨의 빈집에서 사촌형 정모(54·수원 장안구 화서동)씨가 목 부위에 흉기로 찔린 채 부인 김모(50·〃)씨와 함께 숨져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김모(6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 옆에 농약냄새가 나는 막걸리통이 있고, 수원에 사는 이들 부부가 부인의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3일전 내려왔다는 주민 진술에 따라 12일 밤에서 13일 새벽 사이 김씨의 정신질환이 갑자기 발작, 잠자던 남편 정씨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농약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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