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대표적인 작곡가 고 박시춘 선생을 기리는 '제1회 박시춘 가요제'가 박씨의 고향인 밀양에서 오는 28일 열린다. 고 박시춘(본명 박순동:1913~1996년) 선생은 밀양 출신으로 '애수의 소야곡' '신라의 달밤' 등 주옥같은 애창곡을 작곡,우리나라 가요계의 큰 별로 추모되고 있다.
밀양시는 이같은 업적을 기리고 가요계 신인 발굴을 위해 이날 삼문동 밀양강 둔치의야외공연장에서 가요제를 개최키로 한 것. 가요제 참가 희망자는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오는 13일까지 밀양시청 문화체육과로 신청하면 된다.
고 박시춘 선생은 지난 1936년 고 남인수씨가 부른 '애수의 소야곡'을 작곡해 히트시키면서 대한레코드작가협회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연예인협회 이사장과 음악저작권협회 명예회장 등을 맡아 우리나라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055)359―5632.
밀양.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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