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자체 농특산물 쇼핑몰 구축

농촌 자치단체들이 지역 농특산물의 인터넷 통합 쇼핑몰을 구축하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책자도 제작 배포하는 등 농특산품 홍보와 판매촉진에 적극 나섰다.

영천시는 이달중 영천을 대표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농가에서 개인적으로 운영중인 인터넷 홈페이지 등 흩어져있는 영천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판매망을 이곳으로 통합해 지역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시청에 인터넷 통합 쇼핑몰을 관리하는 전담기구를 설치, 소비자와 생산농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한편 영천지역의고품질 농산물 생산농가와 유기농법 농가를 선별해 홈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천의 쌀과 농특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을 홍보하는 '영천우수 농특산물' 책자 1천부를 제작, 전국 시.군.구청과 업체.향우회 등에 배포중이다.

윤광서 영천시 과수원예과장은 "인터넷 통합 쇼핑몰에 1차로 지역내 70여종의 농특산물과 50여 생산농가의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군도 상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망을 구축, 오는 6월부터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키로 했다.

군은 지역 대표성이 있는 우수 농.수산물 생산자, 택배 가능한 업체, PC 조작가능한 업자 등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망 참여 업체 신청을 이달 27일까지 받는다.

영덕.임성남기자 smlim@imaeil.com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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