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항기 추락 사고 수습대책본부는 16일 오전7시부터 3천여명의 인력을 투입, 사고현장 주변의 수색작업을 재개했으나 부산·경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책본부는 실종자들이 추락당시 먼곳으로 튕겨나갔거나 폭발로 완전히 탄 채 잔해속에 묻혀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색견을 동원, 주변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밤새 수색작업을 벌여 사체 3구를 추가로 수습했으나 불에 심하게 타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유전자 감식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달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항공청과 김해시청으로 이원화됐던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이틀째를 맞아 김해시청으로 일원화됐으며 이날 오전 김해문화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전날 중국 국제항공 특별기편으로 입국했던 중국측 민관합동 사고조사반 55명은 이날 사고현장을 방문, 자체 진상조사와 함께 피해승객 보상문제 등 사후 수습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기 유가족들도 이날 새벽 임시 유가족 대표단을 구성해 단장에 김규용(55)씨, 총무에 윤성철(41)씨를 각각 선임하고 조속한 수습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한편 김해공항은 악천후로 인해 기상 상황이 민항기 추락때보다 더 나빠져 16일 오전에는 7시30분 부산발 김포행 대한항공 1100편 등 국내선 3편만 이륙했을뿐 다른 국내선 항공기는 모두 결항됐으며 국제선 운항도 모두 취소될 예정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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