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곳곳에서 말썽이 많은 공천후유증을 수습하기 위해 순회 당원단합대회를 갖기로 했다. 도지부는 먼저 16일 시장 후보 경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영주에서 당원 단합대회 및 도지부 정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포항에서 경북 여성당원 필승결의대회를 갖는다.
다음달 3일에는 시장과 도의원 후보 공천 후유증으로 15일 300명의핵심당원이 탈당한 김천에서 경북 청년 필승 전진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대선후보 경선이 모두 끝난 뒤인 5월 13일에는당 대선후보까지 참석하는 대대적인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를 개최, 지방선거 압승과 대선 필승을 통한 정권탈환을 결의할 예정이다.
영주대회에는 이상득 사무총장과 정창화 지부장, 그리고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강재섭 대구지부장과 김일윤 의원, 국회의원과대의원, 당원 등 1천명이 참석했다. 또 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이부영 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단합대회에서는 지구당위원장인 박시균 의원과 권영창 영주시장 후보, 우성호·박성만 도의원 후보 등이 인사를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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