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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지역본부 22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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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 출범식을 가진 '전국공무원노조'가 광역단체별 지역본부를 결성키로 함에 따라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도 22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 관련법안이 입법되기전엔 노조설립을 허용할 수 없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와 공무원노조측과의'현장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경북대 등 대구.경북지역 13개 기관 2천5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있는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2일 오후 본부 결성 대의원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이 날 출범식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규정 을 의결하는 한편, 임원을 선출하고 결성선언문을 채택한 뒤 향후 투쟁계획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설립될 경우, 선출된 임원에 대해서는 조사가 불가피하며 사법처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출범식을 원천봉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자치부도 공무원노조 관련자들을 전원 징계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으며 지난 12일엔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노조 간부를 파면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징계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외의 전국단위 공무원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도 지역단위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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