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신청 마감을 이틀 앞두고도 대구시장 후보는 물론 시장.구청장.군수와 시.도의원 출마 희망자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민주당이 노무현 바람을 업고 지역에서 약진을 노리고 있는 것과 달리 자민련은 '개점휴업' 상태에서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17일 오후 지구당(8개)위원장 회의를 열어 김상연 시지부장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 문제를 논의했으나 불출마로 결론지었다. 자민련은 대신 마감을 이달 말까지로 연기해 지방선거 후보자 물색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이지만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김 지부장은 이날 "시민들이 조금만이라도 지지해준다면 봉사할 마음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영호 사무처장도 "(지역 정서가)어느 정도만 돼도 위원장들에게 단체장 후보로 나가달라고 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래도 경북은 사정이 좀 나은 편. 박준홍 도지부장이 도지사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고, 또 박 지부장이 직접 나서 기초선거 예비후보 영입작업을 벌일 방침이어서 대구처럼 출마자 씨가 마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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