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등 동해안의 특산품인 자연산 돌미역 작황이 올해 극히 부진해 미역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울진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기성면 망양리 등 역내 자연산 돌미역 어장에서 작년에 1만9천152단(1단 20올)의 건미역을 생산했으나 올해는 작황이 부진, 생산량이 10∼2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영덕.포항 등 경북 동해안의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로 미역 포자 형성기인 작년 말과 올해 초에 파도가 높은 날이 많았고,이때문에 해저 암반과 바위가 모래에 혀 미역 포자가 제대로 부착을 하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해저 암반이 석회질로 뒤덮여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이 동해 연안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미역 품질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기상악화와 백화현상 등으로 수확량이 줄 것이 예상되는데다 일부 중간상인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어 미역값은 작년보다 15∼20% 오른상품 1단 당 8만만9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40여년째 미역채취를 해오고 있는 울진 망양어촌계 임정규(74)씨는 "바다 황폐화와 이상기후 현상으로 남해안의 양식 미역 작황도 나쁜 것으로알려져 자연산 미역 값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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