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嚴 봉화군수 3선 불출마

○…엄태항 봉화군수가 19일 6.13 지방선거에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엄 군수는 "경북도의원 4년, 군수 7년 등 모두 11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새 인물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군정을 추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한편 최근까지 3선 출마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했던 엄 군수가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하자 지역에서는 명예로운 퇴진이라는 반응과 함께 3선에 대한 견제 과정에서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불출마를 결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한나라 공천탈락 시의원 4명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한나라당 지방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김석환.이곤.여원기.정만식 대구시의원 4명은 19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고 대신 특정인을 배제하려는 불공정한 공천에 승복할 수 없다"며 "직접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원효씨 안동시장 출마

○…한나라당 안동시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불참했던 안원효 전 도의원이 19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안 전 의원은 성명서에서 "여러분 앞에 힘찬 모습으로 다시 설 것을 약속한다"며 "쓰러져가는 안동을 구하고 서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고 사실상 무소속 출마 뜻을 밝혔다.

◈김탁씨 상주시장 民主후보

○…민주당 상주지구당은 19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김탁 현 지구당위원장을 상주시장 후보로 추대했다.

민주당 후보로서는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추천을 받은 케이스인 김 위원장은 "젊은 개혁세력만이 침체되고 낙후된 상주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산.청도지구당(위원장 송정욱)은 18일 오후 위원장과 당고문, 주요 당직자 10여명으로 지구당 지방선거 선관위를 구성하고 내달 2일까지 각급 선거 공천신청을 받고 6일쯤 내정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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