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라노 30층 빌딩에 비행기 충돌

이탈리아 금융 중심지인 밀라노 시내 30층짜리 최고층 빌딩의 25층에 한국시간 19일 새벽 0시45분쯤 관광용소형 비행기 1대가 충돌, 조종사를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소방관들이 말했다.

그러나 사고는 고의적 테러는 아니며, 충돌 직전 비행기는 공항 관제탑에 통제 불능이라며 조난신호를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이 빌딩의 24층 이상은 수리공사로 비어 있었다고 전했다.충돌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탈리아 증시는 장마감 이후 거래를 중단했으며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5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가 테러가 아닌 사고로 밝혀짐에 따라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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