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땅콩' 김미현(25·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90만달러) 첫날 공동10위권을 달렸다.
김미현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릿지스골프장(파72·6천38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김미현은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우승권으로 도약하는 듯 했으나 지루한 파행진 끝에 8번홀 보기로 1타 뒷걸음친 채 경기를 마쳤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미현은 카린 코크(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10위.
박세리(25·삼성전자)는 퍼팅 난조로 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쳐 대회 2연패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박세리는 초반 2개의 버디를 잡아 출발을 좋았으나 5~7번홀에서 내리 3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20위권으로 처졌다.
이정연(23·한국타이어)이 73타로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2오버파 74타로 30위권 밖으로 밀렸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드라이브샷이 번번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4오버파 76타의 부진으로 컷오프 위기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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