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장은 벌써 여름이다. 봄 정기세일이 끝난 대구.동아백화점에서는 여름상품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여름준비에 들어갔다.
각 점별로 여름의류 기획전을 비롯, 에어컨, 여름대자리, 수영복 등의 여름상품을 많이 비치해 정상가대비 50~20%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23일까지 아동 및 남녀 여름의류 기획전을 여는 대구백화점은 본점 8층에서 피에르가르뎅, 엘르, 빈 등 유명 아동브랜드 특판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1만3천원대의 T셔츠에서부터 2만원대의 바지 등 여름상품을 성수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냉방용품을 취급하는 전자매장에서도 올 여름을 겨냥한 에어컨 판촉전에 들어갔다대구백화점은 본점과 프라자점은 슬림형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만원권 상품권을 주는 사은행사를 갖고 있다. 선풍기 등 기타 냉방제품도 예년보다 열흘 빠른 다음주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대백 등 양대백화점이 판매하고 있는 에어컨의 경우 벽걸이형(8~10평)이 70만~100만원대, 슬림형(15~18평)이 160만~250만원대다.
동아백화점도 이번 주말 '초여름패션 플러스 축제'를 열어 각각 7천원대와 1만원대의 T셔츠, 반바지 등 영캐주얼 이벤트전을 갖고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 등 브랜드상품도 3만원대부터 염가판매한다. 또 샤넬, 크리니끄 등 화장품 코너에서도 여름용화장품 판매 및 사은품제공과 함께 초여름 메이크업쇼를 연다.
여름 침구류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쇼핑은 단풍나무, 밤나무, 호두나무 등의 원목대자리와 담양산 대자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39만원(210㎝×300㎝), 49만원(240㎝×330㎝)짜리 제품이 인기다.
대백프라자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25일까지 침구용품 전문브랜드인 엘르의 여름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센침구세트 15만원, 셀리온 침구세트는 19만원 등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수영복, 선글라스 등의 여름상품도 브랜드별로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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