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부부 중심의 핵가족사회다. 일상사가 가족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지내는 시간이 그 만큼 많을 수밖에없다. 그러나 정작 미국내 일반 가족들이 주말 저녁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30분 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USA 투데이가 18일 관계기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일반가정의 약 77%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30분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전체 가정 10가구 중 약 8가구 정도가 주말 저녁식사 자리에 30분도 같이 대화를 나누며 가족애를 다지지 않는다는 것.
이들 중 17%는 아예 10분도 안돼 식사자리에서 일어나 각자 자기 볼 일을 볼 뿐이며 25% 정도는 10분에서 20분 정도 식탁에 함께 앉아 있다는 얘기다. 주말 식사자리에 그나마 20분에서 30분 안팎으로 앉아 일상사를 얘기하며 대화를 나누는 비율은 일반 가정의 35% 선이다.
통상 '스위트 홈'이라면 가족 구성원이 주말 식탁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하며 최소한 1시간 이상 정다운 대화를 나눌 정도는 돼야 한다. 이런 일반론에 비춰 볼 때 미국 가정중 '스위트 홈'이 그리 많지 않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약 900세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가족중 약 2%만이 주말에 1시간 이상을 저녁식사를 하며 가족간 유대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1시간에는 못 미치지만 40분 이상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가정은 전체 조사대상의 6% 정도에 그쳐 핵가족 시대에 대화없는 가족의 실태를 다시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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