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 추락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한·중·미 합동 조사단의 조사활동이 사고 6일째인 20일에도 계속됐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 돗대산 추락현장에 3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재개, 실종자 및 유류품을 찾고있다.
대책본부는 지난 19일 수색을 벌여 유품 4점을 추가로 발굴했으나 실종자는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
한·중·미 3국 합동 조사단은 회수한 엔진제어장치(EEC)가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기체정비·운항·관제분야 조사를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또 블랙박스의 조종실 음성녹음장치(CVR) 녹취 및 번역작업에 들어가 조만간 사고 당시의 상황과 개략적인 원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63건 319종의 유품 전시장에는 하루 동안 150여명의 유족들이 찾아 15건, 43종이 희생자의 유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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