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사를 하느라고 화물차를 할부로 구입했다. 할부금리가 변동금리로 7, 8%대였다. 그래서 은행금리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할부로 구입했다. 하지만 구입하고 나서 보니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차 할부금리는 꼬박꼬박 할부금을 갚아나가도 원금을 고정시켜놓고 이자를 물리기 때문에 은행금리와는 엄청난 차이가 났다. 게다가 원금이 떨어져도 이자변동이 없어 3년 할부로 계산하다보니 1년에 이자가 11%나 됐다. 현재 6%대인 은행금리와는 무려 5%나 차이가 났다.
거기다가 할부금리 이외에도 금융사고에 대비한 보증보험료로 또다시 대출금의 3.5%를 자동차 회사에 내고 있다. 소비자들은 매번 속고만 사는 것 같아 화가 난다.
우인순(대구시 검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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