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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6구만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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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항기 사고 대책

중국여객기 추락사고 8일째인 22일 현재까지도 사고원인 규명과 실종자 수색작업, 합동분향소 문제 등 갖가지 난제가 산적해 유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사고수습 대책본부는 이날까지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연인원 1만여명을 동원했지만 실종자 6명의 시신을 찾지 못했고 시신 확인작업도 부진해 지금까지 6구의 시신만 확인했을 뿐이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유전자 감식을 위해 유가족 혈액채취를 마쳤지만 시일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문제와 보상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유가족들은 합동분향소가 외곽이고 장소가 비좁은데다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 장례절차와 피해대책을 졸속 마무리할 우려가 있다며 분향소 입소를 거부하고 김해시청 별관 유족대기실에 별도의 분향소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사고원인 규명작업과 관련, 대책본부는 기장과의 대질조사를 통해 조종미숙 등 조사와 기장의 음주나 마약복용 여부를 가리기위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블랙박스의 CVR(음성녹음장치) 판독은 현재 30%정도 해독됐으며 미국으로 보내진 FDR(비행기록장치)은 22일부터 분해, 데이터 해독에 들어갔으며 기체 잔해에서 수거한 엔진제어 장치도 곧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또 사고조사에 필요한 중국측 자료확인을 위해 합동조사단이 다음주중 중국 국제항공사 본사로 가서 교육훈련실태와 운항절차·정비규정 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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