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남부도시 헤네랄 산토스에서 21일 오후 테러로 보이는 연쇄폭발사건이 발생, 최소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부상자중 19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필리핀의 ABS-CBN방송이 보도했다.
한편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조직 아부 사야프는 21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도시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사건은 자신들이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부 사야프 조직의 특수작전대장이라고 주장하는 알-가지는 이날 현지 라디오방송 '민다나오 네트워크'에 헤네랄 산토스에서 발생한 폭발은 "우리 조직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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