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 등 주요 거래처에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라며 초청장 발송까지 끝냈으나 경기 입장권과 숙소를 구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이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직원들을 연고지에 급파, 숙소문제를 해결하거나 웃돈을 주고 입장권을 구입하는 등 월드컵 손님맞이에 진땀을 흘리고 있지만 필요한 만큼 확보못해 고심하고 있다.
미국·일본·중국·브라질 등 해외 바이어 800명을 초청한 포스코는 임원들이 대구와 부산·인천·제주 등 주요도시의 호텔에 숙소를 구했으나 여전히 부족, 서울과 포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직원 집을 숙소로 제공하는 홈스테이(Home stay)를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건설은 모두 300여장의 입장권을 구했으나 한국전 등 주요경기 입장권이 턱없이 모자라 애를 태우고 있다. ㅈ·ㅅ사 등 일부 기업들은 호텔방을 구하기 위해 대구·부산·광주·제주 출신 직원들을 선발, '호텔방을 구하라'며 연고지에 출장보내는 촌극도 빚어졌다.
공단업체 박모(42) 과장은 "호텔 객실을 잡기 위해 3박4일 출장까지 갔지만 겨우 1개를 구했다"며 "선후배에게 연락, '방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한편 몇몇 대기업들은 숙소난 해결을 위해 경기 개최지 인근의 위성도시 관광호텔 등을 전세내고 초청자들을 경기장까지 차량으로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월드컵 기간중 렌트카 이용료를 더 요구하는 할증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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