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을 앓아 이웃들의 심금을 울렸던 어린이가 독지가들의 도움에도 불구,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김모(7.경산 하양)군은 독지가들의 성금과 2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릴레이 헌혈 등에도 불구, 지난 12일 끝내 숨을 거뒀다. 김군의 안타까운 죽음은 부모가 지난주말 하양읍사무소에 사망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김군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해 10월 처음 알려져 경산시장이 200만원을 전한 것을 비롯 , 공무원과 복지단체 등에서 성금지원이 잇따랐다. 또 대구 중.동.수성경찰서의 전.의경과 주민 등 200여명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경산지역 한 회사의 생산직 사원으로 일하는 김군의 아버지(39)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수술후 상태가 호전, 희망이 많았는데 갑자기 숨져 그동안 도움준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말끝을 흐렸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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