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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어린이신문 자습교재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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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북지부 소속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에서의 어린이 신문 단체 구독을 거부한다고 밝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초등학교 분회장 110명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어린이 신문의 내용 중에 비교육적인 요소가 상당한데도 아침자습 등의 도구로 삼아온 것은 공교육 정상화를 해치는 행위로 교사들이 앞장서 이를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신문 단체 구독의 대가로 학교가 기부금을 받는 관행은 탈법일 뿐만 아니라 교사가 구독 권요, 배포, 대금 수납을 하는 관행 역시 교사의 역할을 왜곡시키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우재찬 초등위원장은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신문사의 영업 행위에 학교와 교사가 내몰리는 현실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교사들이 먼저 이를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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