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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변에 돌단풍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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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 식생자원인 아구장나무 및 돌단풍 군락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로 금호강 절벽에서 계명대 생태연구팀에 의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구장나무.돌단풍 군락은 환경부와 생태학계에서 지정한 식생보전등급(1-5등급)중 5등급, 녹지자연도(1-10등급) 분류에서도10등급으로 최고 등급이다.

한반도 중북부의 고산지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하는 아구장나무.돌단풍 군락이 대구 금호강 절벽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는 "아구장나무와 돌단풍군락이 대구와 같이 저위도 저해발 지역에서 발견된 적이 없어 금호강 군락지가 식생분류학적 최남단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군락이 경사가 심한 절벽에 위치,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훼손되지 않은채 잘 보존됐다"며 "군락지 보호를 위해 도로건설 등 개발에 따른 지형변화를 막고 사람 접근과 굴취를 금지하는 보존.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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