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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대.추행 사제 추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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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교회 추기경 12명은 24일 단 한번의 어린이 성추행 관련 사제에도 전혀 관용을 베풀지 않는 '무(無) 관용'(zero tolerance) 등을 요지로 하는 강경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 교구의 시오도르 맥카릭 대주교는 기자들에게 어린이 성추행 관련 사제의 처리방안을 놓고 의견이 갈려 있다고전제하고 그러나 어린이를 해치는 성직자는성당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고 지적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강론에 따라 강경한 처리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맥카릭 대주교는 오랫동안 어린이 성추행을 저지른 성직자와 단 한번의 잘못을 저지른 성직자의 처리를 놓고 의견이 분분함 점을 시인했다.맥카릭 대주교는 그러나 "우리는 성직자의 성추행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을 바라는 교구민들의 희망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더 이상 포용력을 베풀지 않음으로 교구민들의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티칸 관리들과 미 가톨릭교회 추기경 12명은 23일부터 어린이 성학대를 둘러싼 성직자 사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연 이틀째 이례적인 협의를 갖고 있다.가톨릭교회에 일대 충격파를 던진 성직자 성추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과 미 추기경들이 바티칸에서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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