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 미군 기지 건설 추진을 둘러싸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칠곡군에 미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칠곡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한·미 연합토지 관리계획(LPP) 협정체결로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일대 3만1천평에 부산에 있는 미 국방부 물자재활용 유통사업소의 이전이 계획돼 있다는 것.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4년까지 사업비 452억원을 들여 이곳에 작업용 기계창고와 자재저장고 창고 및 사무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에서 재활용 군수물자를 수집·분배하는 주한 미군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는 인근 경부고속철도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 미 캠프캐롤과 인근한 칠곡으로 옮겨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통사업소 이전계획과 관련, 국방부와 주한 미군간 협약을 체결했을 뿐 칠곡군과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칠곡군과 군의회 및 해당지역 주민 등 20여명은 26일 부산사업소를 찾아 재활용물자 작업및 처리현황을 둘러보고 지역발전과 관련한 사항들을 사전 점검키로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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