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K오픈골프 이틀째-19세 나상욱 10언더 돌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미교포 나상욱(19·미국명 케빈 나)이 SK텔레콤오픈골프대회(총상금 5억원) 이틀째 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나상욱은 26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남코스(파72·7천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134타로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지난해 미국주니어골프 랭킹 1위에 올랐던 나상욱은 최연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인 고교생 타이 트라이언(18)과 함께 프로로 전향, 미국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유망주.

이번 대회 스폰서 특별초청 선수로 출전한 나상욱은 고국 무대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나상욱은 99년과 2000년 한국오픈에 아마추어로 출전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2월 PGA 뷰익인비테이셔널 월요예선을 통과, 대회 사상 최연소 출전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위창수(30)는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타를 더 줄였으나 4언더파 68타를 친 박도규에게 밀려 공동3위로 한단계 밀려났다.

킴 펠튼(호주)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위창수와 함께 공동3위가 됐다.

첫날 단독선두였던 로버트 제이콥슨(미국)은 2오버파 74타로 무너져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10위까지 떨어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