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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후진타오 내달 1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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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1일 백악관에서 차기 중국 공산당 총서기 승계가 확실시되는 중국 차세대 지도자 후진타오(胡錦濤) 부주석과 회동하고 올가을 중국 새 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한 새 미중 관계모색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부시 대통령과 후 부주석의 백악관 회동은 후 부주석이 올 가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6기 전국대표대회에서 장쩌민(江澤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후계자로 부상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워싱턴-베이징 관계 설정에 주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 부주석은 1주일 간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미국 측 상대역인 딕 체니 부통령과 만나 미중 관계 전반을 폭넓게 협의하는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제임스 울펜슨 세계은행 총재 등 유엔과 미국 여야 지도자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하고 중국차세대 지도자로서 대미 관계에 임하는 정치적 철학과 소신을 피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워싱턴 포스트는 28일 "워싱턴의 구애"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후 부주석은 며칠후 워싱턴을 방문하면 강국 중국의 차기 실력자로 예상되는 인사에 대한 극진한 환대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 조야를 비롯해 외교정보 관계자들과 중국 전문가들은 후 부주석의 모든 발언과 한마디, 비록 무표정할지 모르지만 그의 얼굴표정 등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워싱턴 외교 엘리트들은 서둘러 후 부주석을 위한 만찬행사에 참석하려 들 것이고 중국과 거래를 트려는 미국 기업가들은 후 부주석과 그 참모들에 선을 대기 위해 줄을 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중국 공산당 체제의 특성과 중국 지도부의 완고성, 중국 정치에서 정치지도자 개인의 한계성 등을 고려할 때 후 부주석 개인에 초점에 맞춰 대(對)중정책의 무게를 두는 것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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