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유승민(20.삼성카드)이 29일 상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풀리그에서 7승2패로 2위를 차지, 아시안게임행 티켓을 따냈다.
'탁구신동'으로 불렸던 유승민은 지난해 2월 동남고 졸업 후 실업팀 진출과정에서 제주삼다수와 삼성카드 전신인 삼성생명에 동시 등록되는 이중등록 파문에 휘말리면서 6개월간 국내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아시안게임 출전 남자대표 선수로 1차전을 통과한 10명이 벌인 풀리그전에서 3위안에 든 이철승(삼성카드), 주세혁(담배인삼공사)과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에서 앞서 자동출전 자격을 얻은 김택수(담배인삼공사), 오상은(상무)을 포함해 모두 5명이 대표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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