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보면 호미곶 등대박물관이 포항지역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잡았다.포항지방해양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관한 등대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은 20일 2천800여명에 의해 일요일인 21일에는 8천600여명으로 이틀동안 1만여명이 넘었다는 것.
또 평일에도 학교의 단체 방문객만도 500여명씩에 이르는 등 인근의 호미곶 해맞이 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등대체험 희망자들에게 직원관사를 숙소를 개조, 무료로 대여하자 포항지방해양청에는 전국에서 문의와 예약전화가 빗발치는 등 등대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100억원을 들여 만든 호미곶 등대박물관은 등대관, 해양수산관, 야외전시장, 등대 마을 등 등대의 역할과 변천사는 물론 어부들의 삶과 바다의 실상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손색없다.
그러나 밀려드는 관광차량을 수용할 주차장이 태부족해 주차장 확보 등 편의시설 보완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포항지방해양청은 임시개관기간인 5월말까지 무료 입장을 허용하고 6월부터는 18세이상 65세이하 성인들에 한해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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