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경기가 근로자의 날을 맞은 근로자를 생산현장에 붙들어 맸다.포항철강산업 관리공단에 따르면 1일 정상가동하는 포항공단 업체는 조사대상의 절반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28% 정도 공장을 돌린 것과 비교하면 가동률이 큰 폭 늘어난 것. 이는 건설과 자동차·조선 등 철강관련 산업의 경기활황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이날 정상가동하는 업체는 INI스틸과 동부제강·동국제강·동양제철화학·성우오토모티브 등 최근 호경기를 구가하거나 확실한 회복세에 진입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또 휴무한 사업장 중 상당수는 근로자의 날을 쉬기 위해 최근 며칠 연장근로를 한 곳이 많고, 조사대상의 60% 이상이 10만원 이내 선물이나 기념품을 직원들에게 돌려 올해 근로자의 날은 최근 수년간에 비해 비교적 풍성해진 분위기다.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도 이날 오후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노동절 기념식을 겸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는 등 생산현장 안팎 곳곳에서 고된 삶을 쉬어가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한편 구미공단은 이날 90% 정도의 업체가 휴무에 들어갔다. 대기업들은 예전과 달리 선물이나 특별 상여금을 지급않았다. 그러나 호황을 맞은 소규모의 전자부품 하청업체들은 대기업 납품일자를 맞추기 위해 일부 조업을 계속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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