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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 양성 사이버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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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과 들로 찾아가 농민들을 교육하는 대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대학에 분야별 전문강좌를 개설, 인터넷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는 시대가 왔다.

경북도는 세민디지털대학과 함께 사이버대학을 통한 새마을지도자 양성 특별교육과정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1일 도청과 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생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한 입학식을 갖고 첫 교육을 시작했다.

사이버대학과 연계한 위탁교육과정 개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모든 교육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며 진도 점검과 과제물 출제 및 제출, 교수와의 토론 등도 모두 사이버상에서 이뤄진다. 컴퓨터와 인터넷 회선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으며, 수준별 진도를 선정해 얼마든지 반복해 배울 수 있다.

1기당 교육기간은 3개월이며 기별로 100명씩 연간 400명을 교육한다. 필수과목은 '인터넷의 이해와 활용', '전자상거래 바로 알기', '디지털시대의 리더쉽' 등 3과목이며 '행복한 삶(더불어 사는 지혜)', '초급생활영어'는 선택과목이다. 주 5일 수업을 원칙으로 한달 20시간을 공부하면 3개월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올해는 수강생의 인터넷 환경을 감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

예전에 농민들을 단체로 교육할 경우 수준별 교육 불가능, 교육장소 확보난, 참석률 저조, 시·군의 정보화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이버대학을 통한 강의가 정착되면 최신 지식을 시간 격차없이 농민에게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주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입학식에는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하는 영상회의시스템과 전자칠판이 활용됐다"며 "인터넷 새마을지도자 교육에 참가하려는 농촌 주민들은 시·군청의 정보화업무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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