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등 각별한 신경을
3일 오후 김천 탑웨딩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나라당의 경북청년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는 영주와 경주에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고전이 예상되는 지역 순회 행사의 하나였다.
정창화 한나라당 경북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천과 영주 그리고 울진 쪽에 신경을 각별히 써달라"고 한 뒤 "이대로 가면 이의근 지사가 무투표 당선될 수도 있지만 안 찍어도 된다고 마음 놓지말고 득표율을 높여야 비례대표 도의원도 많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지구당위원장인 임인배 의원은 "아직 열세지만 선거기간 중에 이회창 총재와 이의근 지사가 한번 지역을 방문해 주면 역전승할 수도 있다"고 당 차원의 김천 대책을 호소했다.
중앙당 청년위원장인 박창달 의원은 치사에서 "청년이 선거에 열심히 뛰면 비례대표 도의원 한 자리도 가져올 수 있다"며 청년당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신영국 의원은 현 정권 비리를 거론하며 박지원 대통령 비서실장의 신체 부위 특징을 거론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자식'이라고 거친 말을 써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황주현씨 청송군수 출마
◇...황주현(60) 전 청송우체국장이 청송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황씨는 최근 청송군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공직퇴임기념집(버팀-목(木)'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임원식씨 도의원 후보 추대
○...한나라당 봉화-울진지구당(위원장 김광원)은 3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울진 제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임원식(48)씨를 추대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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