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학생 연대 구성키로
대구지하철 연장건설을 촉구하고 있는 경산지역 대학.지자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대구가톨릭대 가톨릭학생연합회 소속 학생들은 4일 오전 9시부터 하양 장날에 맞춰 시장을 돌며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달 15일부터 지하철 안심역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여온 학생들은 5일 하양성당에서 서명을 받는 한편 6일 경일대.경동대 총학생회 및 하양번영회와 가칭 '지하철1호선 연장을 위한 하양지역 주민.대학생연대'를 구성키로 했다.
경산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지하철 경산지역 경전철 순환선건설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윤덕홍 대구대 총장)도 6일 오후 2시 대구대에서 경전철 건설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지역 11개 대학 총.학장,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경산시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회는 경전철 건설 촉구 건의서를 채택, 다음주 중 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할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KDI의 타당성조사 최종 보고서가 부정적일 경우 궐기대회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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