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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응곤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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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를 정년퇴임하는 서양화가 김응곤(65)씨가 제자들과 함께 대규모 전시회를 갖는다.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14)에서 여는 '노옥 김응곤 교수 정년퇴임 기념 사제 연합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교수의 작품 300여점과 대구대 조형예술대 졸업생 9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함께 내걸린다. 또 이날 화집, 방송영상물, 사진화보 등을 마련, 김교수가 40년간 그려온 작품세계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도 갖는다.

지금까지 10차례 개인전을 연 김교수는 맑고 화려한 색감으로 정겨운 느낌을 주는 자연 풍경을 주로 그려왔다. 백영제(부산 경동정보대)교수는 화집 서문에서 "그는 굵직한 선들과 함께 강력하면서도, 때로는 속세의 찌꺼기를 씻어낸 담담하고 투명하게 담아내는 작품 경향을 보여왔다"고 평했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내놓은 제자로는 임현자 박수봉 이봉기 김광배 주태석 이태현 차경애 구남진 구자동 김경수 김상용 손만식 신무호 이창규 조몽룡 황인숙 등이다.

김교수는 부산사범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17년간 경북 상주여중고, 경북중, 경북사대부고 교사 등을 거쳐 76년부터 한사실업전문대에 재직해왔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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