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과 관련 피해액은 얼마나될까.구제역이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현재까지의 피해액만도 200억원대가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 농림부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우선 도살처분된 이들 2개 지역 6개 농가의 돼지 1만2천여마리를 시가(1마리당 20만여원)로 계산하면 24억원 정도가 된다.
여기에 함께 도살처분된 소 50마리(시가 300만여원) 등을 더하면 직접적인 가축피해만 25억원이 넘는다.
지난달 30일 재개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 중단에 따른 피해가 더욱 크다.돼지고기 수출이 1년 이상 연기될 상황이어서 제주도산 돼지의 올해 일본 수출목표량 3천t, 154억원 어치의 수출이 불가능해졌다.
이와함께 정부는 현재까지 31억4천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축산농가에 지원했고 농협도 방역용 생석회의 무상 지원에 8억원을 투입했다.
더욱이 이번 사태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고 가격이 떨어질 경우 농가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지난 2000년에는 한달여동안 6개 시군 15개 농가로 구제역이 확산돼 도살처분과 수출 중단 등으로 직접 피해만 3천억원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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