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6일 금강산댐이 붕괴해 서울이 물바다가 될 수 있다는 남한측의 주장은 남·북화해의 진행과정을 훼손시키기 위한 '완전한 날조'라고부인했다.
북한 국토환경보호부 대변인은 이날 "임남(금강산)댐은 수력발전소 건설 역사상 가장 튼튼한 댐 구조로 지어졌다"면서 "과학과 기술의 양 측면에서 댐의 안전이 전적으로 보장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남한 측에서 (금강산댐의) '붕괴와 위험'을 소리높여 외치는 것은 완전한 날조"라면서 이같은 주장들은 북-남 관계를 "적대적인 시절로 되돌리기 위해 책동중인 중상모략의 일환"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금강산댐의 안전 문제 거론 등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더이상의 위험한 책동을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측의 이같은 반응은 6일 최성홍 외교통상부 장관의 미국 방문시 발언을 문제삼아 7일부터 나흘 간 서울에서 열릴 남북경협추진위원회(경추위) 제2차회의 참석을 거부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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