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인근에서 10일 151명의 승객이 타고가던 통근열차가 탈선, 7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9명은 생명이 위독하거나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사고는 런던발 킹스린행 통근열차가 낮 12시55분(한국시간 저녁8시 55분)께 런던에서 북쪽으로 19㎞ 떨어진 하트퍼드셔의 포터스바역에서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영국 철도운영사인 레일트랙의 한 대변인은 4량으로 이뤄진 이 열차 가운데 3량이 탈선했으며 마지막 객차가 포터스바역 승강장에 충돌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00년 10월 고속열차 충돌사고로 4명의 인명을 앗아간 해트필드에서 불과 11㎞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영국의 고질적인 철도체제의 문제점을 다시금 일깨워줬다.이날 사고는 지난 1997년 이후 6번째 발생한 대형 철도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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