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쯤 대구시 달서구 갈산동 ㅎ농산앞 네거리에서 20대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두명이 신호대기중이던 차량에 침입, 현금 1천200여만원 상당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ㄱ폐기물처리업체 업주 이모(39·대구시 달서구 파호동)씨가 직원들에게 줄 봉급 1천270만원을 은행에서 인출, 종이가방에 넣어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 조수석에 두고 가던중 네거리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해 있던 사이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승용차 문을 열고 가방을 빼앗아 도로 맞은편에 대기하던 다른 20대 남자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은행에서부터 이씨의 뒤를 쫓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은행 CCTV 확인과 함께 동일수법 전과자 등에 대해 수사를 하는 한편 이씨와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보통체격, 짧은 머리를 한 20대 중반의 남자 2명을 수배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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