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도시인 경주가 관광호텔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 숙박업소들이 외국인 여행객이 투숙하기에는 준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YMCA가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대비, 최근 5일간 경주시내 일반숙박업소 66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환경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간판에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표기가 안되어 있는 업소가 42개소(63.6%)나 됐다.
또 통역 가능한 국제전화가 비치되어 있는 업소가 8개 업소에 불과했으며 이 중에서도 2개 업소는 전화기 이용방법이 외국어로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보편화된 통신시설인 인터넷이나 팩시밀리가 갖추어진 업소는 11개소(16.7%)뿐이고 이용 요금을 외국어로 표시하고 있는 업소는 24개소(36.4%)였다.
특히 이용요금을 현금으로만 받는 업소도 3개소(4.5%)나 있었고 여행자 수표가 사용가능한 업소는 4개소(6.1%)에 불과한 등 대부분 업소들이 외국인 관광객이 묵을 준비가 제대로 안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YMCA 박병종 사무총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련 기관과 숙박업계 대표, 관광학과 교수를 초청해 대책을 논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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