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허덕이는 지방자치단체와 농협.병원의 건물 등 부동산이 제때 팔리지 않아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상주시의 경우 남성동 남성택지 3필지 270평이 매입자가 없어 3년간 6차례에 걸쳐 유찰돼 방치된 상태이며 화북면사무소 관사 22평(시가 4천900만원)도 매매가가 높아 99년부터 5차례나 유찰됐다.
농협 중앙지소의 3층 건물과 대지 356평(시가 12억8천만원)도 지난 2000년부터 구매자가 없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또 구 상주적십자병원 건물(건평 1천여평)도 값이 28억원이나 되지만 용도가 마땅치 않아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3차례나 유찰됐다.
이같은 현상은 "가격이 높은 반면 유용성이 다소 떨어지는데다 전반적인 농촌 경기침체로 자금이 부동산 구매로 몰리지 않고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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