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위·경북 10위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
'대구는 추락, 경북은 약진'
14일 폐막된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가 지난해 종합성적(금메달레이스)
3위에서 6위로 3계단 떨어진 반면 경북은 13위에서 10위로 3계단 올라섰다.
대구는 대회 마지막날 개인경기 8개, 팀경기 8개 부문에서 6~9개의 금메달을 노렸
으나 축구와 레슬링, 정구 등에서 5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대구는 금 23
개, 은 21개, 동 37개를 기록했다.
축구 남녀 초교부 결승에서 화원초교와 상인초교 남매는 동반 우승하는 기쁨을 누
렸다.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에서는 이은상(42kg)과 신제우(76kg·이상 학산중)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촌중은 정구 남중부 결승에서 인천 선발을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
를 달성했다.
전날까지 금 13개로 13위에 머무른 경북은 최종일 경기에서 복싱과 레슬링, 테니
스, 수영, 탁구 등에서 7개의 금을 추가하며 금 20개, 은 27개, 동 43개로 10위를
차지했다. 경북은 포상금제 실시로 메달 총계에서 지난해(65개)보다 25개가 더
많은 90개를 수확했다.
복싱 중등부에서 문경중의 강신진(스몰급)과 장산중의 최승락(플라이급), 문경중
의 백승민(라이트웰터급)은 나란히 금메달 펀치를 날렸다. 김재강(오천중·69kg)
과 박혜수(경북체중·개인혼영 200m)는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과 수영 여중부에서
각각 금을 추가했다.
테니스 남초부(김천 모암·안동서부)와 탁구 여중부(영천·근화)에서 경북선발은
각각 경기선발과 전북선발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곽정성(화원초교)과 김인
환(구미중)은 축구와 씨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김교성기자
▨시·도별 메달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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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계
금
은
동
서 울
137
49
46
42
부 산
73
15
21
37
대 구
81
23
21
37
인 천
85
22
23
40
광 주
62
21
18
23
대 전
52
19
14
19
울 산
43
20
5
18
경 기
175
56
56
63
강 원
91
29
35
27
충 북
83
27
29
27
충 남
105
26
27
52
전 북
53
16
12
25
전 남
67
17
17
33
경 북
90
20
27
43
경 남
82
21
26
35
제 주
25
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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