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응원단 후원
○…삼성전자가 중국정부 및 체육총국이 공식 인정하는 2002 월드컵'중국 축구 응원단'을 단독 후원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베이징 짜리센터에서 삼성 중국축구 응원단(추미,球迷) 단독타이틀 스폰서 계약식과 함께 기자발표회를 가졌다.
공식응원단은 5천명 규모로 오는 29일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한국에서 열릴 중국팀의 3경기에 참가해 응원을 펼친다.
이날 발표회에는 응원단이 입게될 복장, 모자 등 공식 유니폼도 처음 공개됐다.삼성전자 중국본사 김택희 상무는 "중국인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폭발적으로 높아 이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노트북 PC, LCD모니터, 디지털 캠코더 등 디지털 전략제품들과 연결해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亞 축구연맹 잡지 北특집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의 8강 신화를 창조했던 당시 출전 선수들의 일화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행하는 월간지 '풋볼아시아'에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됐다.
2002한일월드컵 특집판으로 발간된 풋볼아시아 5월호는 '아시아의 영웅들 다시모이다(Asia's Greatest Re-unite)'란 제목으로 '66월드컵에 출전한 당시 코칭스태프와 선수 8명의 인터뷰 기사를 대형 사진과 함께 무려 6쪽에 걸쳐 실었다.
이 기사의 내용은 지난해 11월 영국의 영화제작자 댄 고든과 중국 베이징의 여행사 대표 닉 보너가 북한을 방문, 박두익 등 당시 선수단을 인터뷰해 제작한 기록영화 '필생(必生)의 게임(The game of their lives)'을 인용한 것이다.
축구 전문가들은 AFC 발행의 월드컵특집판 잡지에서 잉글랜드월드컵에서의 북한 선전을 자세히 소개했다는 것은 아직까지 아시아 내에서 북한 만큼 세계축구사에 큰 족적을 남긴 나라가 없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伊감독 亞洲팀 선전 예상
○…이탈리아축구대표팀의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아시아팀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콰도르, 크로아티아, 멕시코와 함께 G조에 속한 트라파토니 감독은 "40년간의 경험을 통해 유럽과 남미, 그밖의 대륙간의 실력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며 "특히 좋은 실력을 갖춘 팀들이 많은 아시아가 이번 대회에서 매우 수준높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1로 비겼던 트라파토니는 "일본은 매우 훌륭한 팀이며 중국이 돌풍을 일으킨다해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이번 대회에는 4-4-2, 3-4-1-2, 4-3-3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가진 다양한 팀들이 나올 것이며 어느 팀도 만만히 상대할 팀은 없다"며 "(예전의 성적을 가지고) 실력을 비교한다는 것은 40년전의 시와 현대시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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