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주 감기에 걸려 동네 소아과를 찾는 일이 잦다. 그런데 규모가 작은 동네의원은 아예 환자용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는다. 그러려니하고 의사와 약사만 믿고 약을 복용할 수밖에 없다. 며칠전에도 아이가 심한 감기에 걸려 동네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했지만 아이의 감기가 낫지 않았다.
할 수없이 규모가 큰 시내 소아과로 갔더니 치료와 함께 처방전을 발급해 주었다. 집에 와서 보니 처방전에 기재된 약보다 가져온 약의 양이 적어 다시 약국에 갔더니 미안하다면서 다시 약을 주었다.
만약 처방전이 없었으면 주는 대로 약을 복용했을 게 아닌가.사정이 이렇다보니 처방전을 받지않았던 동네 소아과와 약국에 믿음이 가지않고 많은 돈과 시간만 낭비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고생만 했다싶은 게 괜히 화가 났다.
누구를 위한 의약 분업인지 모르겠지만 관계당국은 의약분업이후 철저한 감시와 점검으로 피해보는 선량한 시민이 없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경란(대구시 대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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